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로컬 단신 브리핑]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시카고 또 방문 외

#.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시카고 또 방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58)이 총기 규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다.     해리스는 오는 11일 시카고를 찾아 'Everytown for Gun Safety' 연례 행사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해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총기 폭력 감소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Thousands of Moms Demand Action', 'Student Demand Action' 등 총기폭력반대 단체 및 총기 폭력 생존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스의 이번 시카고 방문은 올 여름 들어 세번째다.  @KR   #. 에반스톤-오헤어 공항 잇는 버스 서비스    시카고 버스 시스템 '페이스'(Pace)가 북 서버브 에반스톤에서 오헤어 국제공항을 잇는 '펄스'(Pulse) 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페이스는 오는 12일부터 뎀스터 노선에 '펄스'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되는 뎀스터 노선은 페이스의 두번째 '펄스' 노선으로 에반스톤, 스코키, 모튼 그로브, 나일스, 파크 리지, 데스 플레인스, 로즈몬트 등을 오가며 시카고 교통국(CTA) 블루, 옐로우, 퍼플 전철역과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의 유니언 퍼시픽 노스(UPN), 노스웨스트(UPNW), 노스센트럴(NCS) 역을 잇게 된다.   펄스 뎀스터 노선은 매 15분마다 운행되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페이스측은 지난 2019년 시카고부터 북 서버브 나일스를 잇는 펄스 밀워키 노선을 처음 도입했다. @KR   #. 차이나 타운 세븐 트레져 다음주 폐업   시카고 차이나타운 인기 중화요리 식당인 세븐 트레져가 오는 15일 문을 닫는다.   지난 1986년 처음 오픈한 후 지금까지 40년 가깝게 자리를 지켰던 세븐 트레져는 돼지고기 바베큐와 계란 요리로 유명한 식당이다.     창업주 청 어가 은퇴 한 후 그의 아들 벤자민 어가 그동안 식당을 운영해왔지만 벤자민이 은퇴하면서 식당 운영을 끝내기로 한 것이다.   계란 후라이 2개와 돼지고기 바베큐 그리고 밥을 같이 내는 세븐 트레져 메뉴 554는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어 신조어 사전에 등재될 정도였다.     특히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긴 운영 시간도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세븐 트레져 폐업 소식에 많은 주민들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진다는 허탈감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세븐 트레져가 폐업한 후 인근에 위치한 식당 해피 램 핫 팟이 현재 장소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대로 세븐 트레져 자리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카말라 해리스 카말라 해리스 시카고 차이나타운 방문 카말라

2023-08-09

시카고 차이나타운 춘절 퍼레이드 비상

캘리포니아 주 중국계 커뮤니티 2곳에서 지난 21일과 23일 잇따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18명이 목숨을 잃고 10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이번 주말 중국계 이민자들의 춘절 기념 퍼레이드가 예정된 시카고 시에 비상이 걸렸다.   시카고 경찰은 "오는 28일과 29일 도심 북부의 업타운과 남부 차이나타운에서 차례로 열리는 음력설 기념 퍼레이드 현장에 보안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시카고 일원에서 실제적 위협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행사들에 경찰 가시성과 존재감을 높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퍼레이드 주최 측도 성명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시카고 차이나타운 특별 행사 위원회'(CCSEC) 창립자 겸 행사 주최자인 진 리는 "시카고 경찰로부터 '29일 차이나타운에 대한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아울러 주최 측도 자체적으로 보안요원들을 추가 고용했다고 말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차이나타운의 음력설 퍼레이드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차이나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중국계 니콜 리 시카고 시의원은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가용 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자원을 시 당국에 요청할 것"이라며 "우리 고유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중국 차이나타운 시카고 차이나타운 남부 차이나타운 시카고 경찰

2023-01-25

시카고 185년 역사상 첫 아시안 여성 시의원

미국 3대 도시 시카고 시의회가 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시의원을 맞았다.   시카고 시의회는 28일 중국계 니콜 리(47•민주) 시의원 지명자(중앙일보 26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반대 없이 승인했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1837년 시카고 시의회가 결성된 지 185년 만에 처음 나온 아시아계 여성 시의원"이라며 "새 시대가 열렸다"고 평했다.   리 씨는 시카고 도심 남서부의 차이나타운과 인근 이민자 다수 거주지를 아우르는 시카고 11지구의 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 자리는 리처드 J. 데일리 전 시장(1955~1976 재임)의 손자이자 리처드 M. 데일리 전 시장(1989~2011 재임)의 조카인 패트릭 데일리 톰슨(52•민주) 전 의원이 세금 탈루 및 위증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지난 달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59•민주)은 지난 24일 리 씨를 톰슨 후임자로 지명한 바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리 씨가 다양한 조직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11지구의 이슈들을 부각시키고 주민 목소리를 증폭하는데 기여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톰슨 후임자 공모에는 27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리 씨는 시카고 차이나타운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인디애나대학과 시카고대학 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하고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의 기부사업 부문 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CBS방송은 전했다.   그는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 아시아계 미국인 자문위원, 중국계 미국인 조직 'OCA' 시카고 지부장 등을 지냈고 기부단체 '아시안기빙서클'(AGC)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지역방송 WTTW에 따르면 리 씨는 M. 데일리 시장의 보좌관•부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진 리(73)의 딸로, "데일리 가문의 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의 딸이 톰슨 후임으로 시의원에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버지 리 씨는 데일리 전 시장이 퇴임한 지 3년 만인 2014년, 차이나타운 복지재단에 기부된 9만여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았다.   임명동의안 승인 후 리 씨는 "개인적으로나 이 도시에 역사적인 순간임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임기는 다음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까지다. 리 씨는 선거 출마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0 미국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시의 아시아계 인구는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31%나 급증하며 전체 인구의 약 7%를 차지하게 됐다.   시카고 시의회는 1837년 처음 결성됐고 1923년부터 50개 지구가 각각 1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자리잡았다. 2011년 인도계 아메야 파워(41•남)가 첫 아시아계 시의원으로 선출돼 재선까지 성공했으나 2019년 선거에서 패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중국 시카고 시카고 시의회 시카고 차이나타운 시카고 시장

2022-03-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